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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다반사

잠실야구장 양복차림 남성 해맑은 미소로 우산들고 그라운드 누비다

by 몰랑자몽 2024.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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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기가 진행 중인 잠실구장에서 술에 취한 관객이 난입해 그라운드를 질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 되었는데요.
모두를 황당하게 만든 소동은 5회 말 LG 공격이 이어지던 중 일어났습니다.
외야 쪽에서 우산을 펼친 한 남성이 갑자기 등장해 그라운드를 달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티빙중계화면

양복 차림의 남성은 우산을 들고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질주를 했고  외야를  가로질러 내야까지 내달렸습니다.
심판과 선수들의 제지도 받았는데 요리죠리 피하는 모습이
즐거워 보이기까지 했답니다.

티빙중계화면


해당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LG 구단 관계자는
“관객이 우산을 떨어뜨려 이를 줍기 위해 외야에서 뛰어내렸다" 고 전했습니다.
경기는 1분여간 중단됐으나 무사히 재개 되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경기를 중계하던 방송사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해설자분들도 헛웃음을 지으셨고  
중계 화면에는 이 광경을 바라보던 LG 감독과 코치진이
황당하다는 듯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도 찍혔습니다.

티빙중계

해서는 안될 행동이긴하나
이벤트인가? 착각하게 만드는  당당함 속 그라운드를 
달리시는 모습에서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너무나 행복해 보이기까지 했답니다.
잠시나마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말 그대로  이벤트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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