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다잉 준비의 첫걸음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가족 대리 가능? 철회는? 오해 팩트체크!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내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준비하는 선택

연명의료를 받고 싶지 않을 때
미리 자신의 의사를 문서로 기록해두는 제도입니다.

 

의식이 없는 상태 등으로 본인의 의사표현이

불가능할 경우, 이 문서를 바탕으로 연명의료

중단 결정이 가능합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반드시 본인이 직접 작성해야 하며

만 19세 이상 성인만 작성할 수 있습니다.

📌 “연명의료”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회복 가능성이 없고 임종이 임박한 환자에게

생명만을 연장하는 의료 행위

• 인공호흡기 착용
• 심폐소생술(CPR)
• 혈액 투석
• 항암제 투여 등

🔹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해야 하는 사람은?

누구나 작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히 아래에 해당하는 분들은 권장됩니다.

🔹 신청 방법은?

✅ 작성 조건

• 만 19세 이상
• 정신적으로 건강하며 의사결정이 가능한 사람
• 본인이 직접 작성

✅ 작성 방법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1.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방문

→ 본인확인을 위한 신분증 반드시 지참
→ 보건소, 병원, 호스피스 기관 등
→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홈페이지에서 기관 검색 가능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가능기관 찾아보기 

 

2. 등록기관 상담 후 의향서 작성
→ 담당자와 1:1 상담을 통해 작성 이유, 내용 설명
→ 서명 후 등록

3. 등록 완료되면 국가에 전산 등록
→ 작성자는 복사본 수령 가능
→ 필요 시 언제든 열람, 변경, 철회 가능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에는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방문기관에서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등록기관이 아닐 가능성이 있으니
반드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현황을

확인 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등록기관마다 상담실 운영 기준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방문하시려는 기관에 미리 확인 후 방문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연명의료계획서, 의료진과 함께 결정하는 마지막 선택,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다른점

 

 

❗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자주 묻는 오해 & 진실

 

작성한 내용은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나요?
→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로그인하여

본인인증 후 열람 가능.

  나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바로가기  

 

Q. 외국인도 작성할 수 있나요?
→ 가능합니다. 국내 체류 중이고 만 19세 이상

의사결정이 가능한 상태라면 가능합니다.

 

①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면

치료를 못 받는 거 아닌가요?”

❌ 오해입니다!
✔️ 진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이 임박한 시점에만 적용됩니다.
→ 일반 치료나 회복 가능한 상태의 의료는

언제든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치료는 계속 진행됩니다.

 

② “작성하고 나면 바꿀 수 없죠?”

❌ 아닙니다! 언제든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습니다.
✔️ 진실:

→  본인이 원하면 철회(취소)는 언제든지 가능

→  등록기관 방문 또는 진료 중에도

의사에게 말하면 취소 가능

→  수정도 가능하며

재작성 후 재등록하면 최신 버전이 적용

 

③ “가족이 대신 작성하거나 취소할 수 있어요.”

❌ 절대 안 됩니다.
✔️ 진실:

→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반드시

본인이 직접 작성해야 하며

→  가족이 대리 작성, 대리 철회할 수 없습니다.

→  이는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④ “작성하면 무조건 연명의료를 안 받는 건가요?”

❌ 아닙니다. 원하면 받겠다고 선택도 가능합니다.
✔️ 진실:

→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는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 또는 "받겠다"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일률적으로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가치관에 따라 선택 가능합니다.

 

⑤ “작성하면 무조건 법적 효력이 생기죠?”

✔️ 부분적으로는 맞지만, 조건이 필요합니다.
✔️ 진실:

→  법적 효력은 있지만, 임종기 상태이고

의사표현 불가한 상황이어야 적용됩니다.

→  일반적인 병원 치료 상황에서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  사망 직전의 연명치료 여부에만 적용됩니다.

 

⑥ “작성한 걸 병원에 꼭 미리 알려야 하나요?”

❌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 진실:

→  국가 전산망(LST 시스템)에 등록되기 때문에

→  병원에서도 의료진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단, 응급 상황 대비를 원한다면

가족에게 알려 두는 것이 좋습니다.

 

⑦ “의향서를 작성하면 장기기증도 포함되나요?”

❌ 별개의 제도입니다.
✔️ 진실:

→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장기기증 등록은

서로 다른 제도

→  의향서를 작성해도 장기기증은

자동으로 되지 않습니다.

→  원할 경우 장기기증도 따로 신청해야 합니다.

 

⑧ “젊은 사람은 작성할 필요 없어요.”

❌ 아니죠. 사고나 질병은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 진실:

→  20~30대라도 뇌출혈, 교통사고, 급성질환으로

연명의료 상황이 생길 수 있음

→  오히려 가족 부담을 덜고 스스로의 삶을

결정하려면 젊을 때 준비하는 것이 더 현명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나의 뜻을

존중받기 위한 제도입니다.

가족에게 부담을 줄이면서도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하는 선택.

지금이 바로 준비할 시간일 수 있습니다.

 

 

연명의료계획서, 의료진과 함께 결정하는 마지막 선택,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다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