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최근 미국 코네티컷대학교(UConn Health)의

    임상 연구에서 호두 섭취가 대장암 예방과 염증 수치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호두에 풍부한 엘라지탄닌(ellagitannins)이

    장내 미생물에 의해 유로리틴 A(urolithin A)로 전환되어

    항염증 및 항암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호두 대장암에좋아 호두성분 호두하루양

    🧪 연구 개요 및 방법

    참가자: 대장암 위험이 높은 40~65세 성인 39명

    절차:

    참가자들은 연구 시작 전 일주일 동안 엘라지탄닌이

    포함된 음식 섭취를 중단하여 유로리틴 수치를

    초기화했습니다.

    이후 3주 동안 매일 약 56g(2온스)의 호두를

    섭취했습니다.

    연구 종료 후 고해상도 대장내시경과 혈액, 소변

    대변 샘플 분석을 통해 염증 지표와 유로리틴 A 수치를

    측정했습니다.

     

    🔬 주요 발견

    1. 유로리틴 A 수치 증가

    호두 섭취 후 참가자들의 유로리틴 A 수치가 증가했으며

    이는 염증 지표 감소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특히 비만 참가자에서 더욱 뚜렷한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

    2. 염증 지표 감소

    유로리틴 A 수치가 높은 참가자들은 혈액 내 염증 관련

    단백질(예: C-펩타이드, sIL-6R 등)의 수치가

    감소했습니다 .

    3. 대장 용종 내 변화

    대장 용종 조직에서 암 진행과 관련된 단백질인

    비멘틴(vimentin)의 발현이 감소했으며

    이는 유로리틴 A 수치 증가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 어떤 성분이 암세포 진행을 막을까?

    호두에는 식물성 폴리페놀인 엘라지탄닌(ellagitannins)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장내 미생물에 의해 유로리틴 A로 전환되며

    유로리틴 A는 강력한 항염증 및 항암 효과를 나타냅니다

     

    🌰 호두의 항암 성분

    호두에는 다양한 항암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오메가-3 지방산(ALA)

    항염증 효과를 통해 암세포 성장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폴리페놀 및 항산화제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면역 기능을 강화합니다.

    3. 피토스테롤(β-시토스테롤)

    세포 자멸사(apoptosis)를 유도하여 암세포

    사멸을 촉진합니다 .​

    4. 엘라지탄닌(ellagitannins)

    호두에 풍부한 폴리페놀로, 장내 미생물에 의해

    유로리틴 A로 전환됩니다.

    5. 유로리틴 A(urolithin A)

    강력한 항염증 및 항산화 효과를 가지며

    대장암 예방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 하루 섭취 권장량 및 주의사항

    권장 섭취량

     하루 약 28g(한 줌)의 호두 섭취가 권장됩니다.

    주의사항

    호두는 고열량 식품이므로 과도한 섭취는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에 오염된 호두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신선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연구는 호두 섭취가 대장암 예방과 염증 수치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호두는 심혈관 건강, 뇌 기능 향상 등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하므로, 균형 잡힌 식단의 일부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