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알레르기는 왜 생기는 걸까? 예방하기 위한 방법과 치료법, 검사방법과 검사비용

봄이 되면 사람들은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인해 알레르기 증상을 겪습니다. 이러한 봄철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인 물질에 최소한으로 노출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봄철 알레르기

알레르기가 생기는 이유

- 황사: 중국이나 몽골 등에서 발생한 모래 먼지가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오는데 이 때 미세먼지와 마찬가지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고, 알레르기 증상이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 꽃가루: 봄이 되면 꽃과 나무들로 인해 꽃가루가 생기는데 이로인해 재채기나 콧물, 코막힘, 눈 가려움, 눈 부음 등의 증상을 겪게 됩니다.
- 미세먼지: 대기 중에 떠다니는 작은 입자인데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고 알레르기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방하기 위한 방법 

- 마스크 착용: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여  꽃가루로 부터 호흡기를 보호해야 합니다.
- 외출 후 손과 세수 하기: 손과 얼굴을 깨끗하게 씻으면서 미세먼지나 꽃가루를 제거해야 합니다.
- 실내 환기: 황사가 심한 날이나 꽃가루가 심하게 날리는 날을 제외하고는 가끔씩 환기를 시켜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심한 날엔 공기청정기가 있다면 도움을 받는 것도 좋겠습니다.
- 항염음식: 생강차나 감귤류의 과일, 녹차 등을 섭취하면 알레르기의 증상이 조금은 완화됩니다.

알레르기가 심한 경우

알레르기가 심한 경우엔 병원을 적극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괜찮아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있다보면 나아지지 않고 더 심해질 뿐 일상 생활에 지장을 받게 됩니다. 
- 약물치료: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 면역치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을 환자에게 조금씩 투여해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효과가 있지만 치료 기간이 길고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 원인 물질 회피하기: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자신이 어떤 물질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파악하고 그 물질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치료: 비갑개 성형술, 부비동 내시경 수술

병원에서 검사하는 방법과 검사비

-피부반응검사: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피부에 주입해 반응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피부에 바늘로 작은 상처를 내고, 알레르기 물질을 주입한 후 일정 시간이 지나고 피부에 나타난 반응을 살펴봅니다.
- 검사비: 1회 검사 비용은 10.000원~ 50.000원 정도이고 검사 대상자의 나이, 검사 종류, 검사 기관 등에 따라 비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의료 보험이 적용되는 경우에는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 혈액 검사: 채혈을 하여 원인 물질에 대한 항체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피부 반응 검사보다 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고, 검사 시간이 짧습니다.
- 검사비: 1회 검사 비용은 30.000원~ 100.000원 정도이고 이 또한 나이나 종류, 지역 등에 따라 비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 호흡기 검사: 주로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을 검사할 때 합니다.
- 검사비: 만 5세 미만은 채혈과 X-ray로 이루어지는 검사비는 약 10~20만원 정도이고, 만 5세 이상인 경우에는 채혈과 X-ray, 피부반응검사, 천식 검사가 추가되어 약 15~3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이 모든 검사 방법이나 비용은 병원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검사를 받기 전 해당 병원에 문의 하는 것이 더 정확하겠습니다. 검사를 통해 자신이 어떤 물질에 의해 반응하는지 파악하고, 그에 따라 치료를 받거나 스스로 조심하며 일상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