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냉방병은 냉방이 된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가 심하여 인체가 잘 적응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가벼운 감기, 몸살, 권태감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냉방병의 원인
- 과도한 실내외 온도차: 실내외 온도가 5-8도 이상 차이가 나면,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는 이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하고 냉방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밀폐 건물 증후군: 에어컨을 틀면 창문을 닫기 때문에, 환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 레지오넬라균: 에어컨의 냉각수나 공기가 세균들로 오염되어서, 이 세균들이 냉방기를 통해 사람들을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레지오넬라균은 물에서 서식하는 세균으로, 에어컨의 냉각수나 샤워기, 수도꼭지 등에서 번식할 수 있습니다.
- 25-45°C의 따뜻한 물에서 잘 번식하며, 여름철에 에어컨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사람이 이 균에 감염되면 레지오넬라증이라는 질환을 일으킵니다.
- 폐렴과 독감의 증상을 보이며, 주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발생합니다.
- 해당 균에 감염될 경우에는 고열, 두통,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호흡곤란이나 의식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냉방병의 증상
- 호흡기 증상: 감기와 비슷한 증세가 많습니다. 두통이나 콧물, 재채기, 코막힘의 증상을 주로 호소합니다.
- 위장 장애: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복통, 설사 등의 위장 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 여성의 추가 증상: 여성은 남성보다 냉방병에 취약하여 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통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 만성 질병의 악화: 이미 만성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므로 냉방병의 영향이 더 심할 수 있습니다.
- 냉방병의 예방 방법
- 실내외 온도 차이는 5~6도 이내로 하고, 사람이 적은 방향으로 에어컨 송풍 방향을 맞춥니다.
- 에어컨의 찬 공기가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하고, 긴 소매의 덧옷을 준비합니다.
- 에어컨은 1시간 가동 후 30분 정도 정지합니다.
- 2~4시간마다 5분 이상, 창문을 열어 실내외 공기를 환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자주 외부에 나가 바깥 공기를 쏘입니다.
- 에어컨 필터는 2주에 한 번씩 청소합니다.
- 에어컨의 냉각수를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소독합니다
-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맨손 체조나 가벼운 근육 운동을 수시로 하고, 자세를 자주 바꾸어줍니다.
- 찬물이나 찬 음식을 너무 많이 먹지 않습니다.
- 잠잘 때는 배를 따뜻하게 덮고 잡니다.
- 과로와 수면 부족으로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계속되는 폭염특보로 온열질환 환자들이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열사병 증세로 인해 쓰러지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죠.
그와 반대로 더위를 피해 실내에만 갇혀 있다보면 에어컨으로 인한 냉방병 역시 피해갈 수 가 없는데요.
온 몸을 두드려 맞은 듯한 냉방병 증세는 정말이지 옴팡지게 겪고 나면 아찔했단 생각마저 들게 됩니다.
열사병도 조심!!
냉방병도 조심!!
예방 방법은 누구나 알고 있는 방법들입니다.
건강 지킴이는 스스로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냉방병의 반대 질환 뭐가 있을까?
반응형
'건강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억울하지만 술을 마시지 않아도 간암, 간경변으로 이어질 수 있다? (0) | 2024.07.03 |
---|---|
맨발로 걷기 어싱(Earthing) 제대로 걷고 계신가요? (0) | 2024.06.20 |
듀피젠트 프리필드주 영유아 환자 건강보험 적용 대상 가능 (0) | 2024.06.20 |
온열질환 종류와 그에 따른 증상, 예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0) | 2024.06.14 |
페인버스터 무통주사 중복투여 가능 다만 산모부담률 비용 증가 (0) | 2024.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