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앞두고 주방에선
맛있는 음식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죠.
그러다 보니 생각도 하지 못한 상황에서
화상을 입는 경우가 생겨나곤 합니다.
올바른 대처를 하지 않으면 피부 깊숙한 진피층까지
손상 시킬 수 있기에 조심해야겠습니다.
화상을 입었을 때 기본적인 대처 방법
1. 화상의 정도
- 1도 화상
피부가 붉어지고 약간 부어오르며
통증이 있지만 물집은 생기지 않음.
- 2도 화상
물집이 생기며 통증이 심함.
피부가 붉어지거나 엷게 하얗게 변할 수 있음.
- 3도 화상
피부가 탄 듯한 검은색 또는 회백색을 띠며
통증이 적거나 없음(신경 손상).
2. 화상 부위를 식히기
즉시 미지근한 흐르는 물에 20분 정도
화상 부위를 식혀줘야 합니다.
주의!!!
차가운 얼음물은 피부 손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니 사용하지 마세요.
화상 부위를 식히는 동안
깨끗한 거즈나 천으로 감싸 열을 차단합니다.
3. 옷이나 액세서리 제거
화상 부위에 닿아 있는 옷, 액세서리는
빨리 제거해 피부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주의!!!
만약 옷이 피부에 눌러붙었다면
억지로 떼지 말고 그대로 둡니다.
화상을 입었을 때 대처법에 관해
가장 많이 묻는 질문들이 있다고 합니다.
Q&A 형식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화상의 정도에 따른 구체적 대처법
1도 화상 대처법
-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식힌 뒤
보습 크림(알로에 겔)을 바릅니다.
- 통증이 지속되면 진통제
(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를 복용합니다.
- 햇빛에 민감해질 수 있으므로
화상 부위를 보호하세요.
2도 화상 대처법
- 흐르는 물로 식힌 후
멸균 거즈로 부위를 덮습니다.
- 물집이 생기더라도 터뜨리지 마세요.
감염 위험이 있습니다.
- 통증이 심할 경우, 의사 처방 없이 사용 가능한
항생제 연고를 발라 보호합니다.
- 증상이 심하거나 화상 부위가 크다면
병원을 방문합니다.
3도 화상 대처법
- 즉시 응급 의료 서비스(119)를 요청합니다.
- 흐르는 물로 식히되, 부위가 넓으면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 깨끗한 천으로 화상 부위를 덮어
감염을 방지합니다.
- 물이나 연고를 바르지 말고
병원에 도착하기 전까지 안정 상태를 유지하세요.
주의사항
1. 하지 말아야 할 행동
- 얼음 사용 금지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피부 조직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민간요법(된장, 간장, 치약 등) 금지
감염 위험을 증가시키고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물집 터뜨리기 금지
감염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2. 병원을 반드시 방문해야 할 경우
- 화상 부위가 손, 발, 얼굴, 관절 또는 생식기인 경우.
- 화상 면적이 손바닥 2개 크기 이상인 경우.
- 고령자, 영유아, 임산부가 화상을 입은 경우.
- 3도 화상으로 의심될 때.
화상 후엔
1. 치유 촉진을 위한 연고 사용
의사의 처방을 받아 항생제 연고 또는
보습제를 사용하세요.
2. 피부 보호
화상 부위는 회복 중에도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피부착색야기
3. 수분 섭취
화상은 몸의 수분 손실을 유발할 수 있으니
충분한 물을 섭취하세요.
4. 흉터 예방
상처가 아물어 갈 때 비타민 E 크림이나
흉터 연고를 사용하면 흉터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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