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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말라리아 경보!! 매개 모기의 활동이 시작되었다

by 몰랑자몽 2024.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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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장마로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요즘입니다. 모기 또한 번식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 고위험지역에서만 발견되던 말라리아 매개 모기가 서울에서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 매개 모기 얼룰날개모기

말라리아 고위험 지역

  • 인천광역시 강화군, 옹진군
  • 경기도 김포시, 파주시, 고양시,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양주시, 의정부시, 남양주시, 구리시, 양평군
  • 강원도 철원군

올 해 부터는 서울시내까지 위험 지역이 확대되었다고 합니다. 
서울 양천구에서는 1km이내 거주자 2명이 2주 간격으로 말라리아에 확진이되어 지난 9일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말라리아 매개 모기 밀도가 평년의 3배 수준으로 높아짐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모기 물림에 주의하고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 말라리아로, 열대열 말라리아에 비해 사망률은 낮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삼일열 말라리아(Plasmodium vivax malaria)는 말라리아 원충 중 하나인 삼일열 원충(Plasmodium vivax)에 의해 발생하는 말라리아입니다.

  • 특징
  1. 잠복기: 약 7-20일 / 길게는 1년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2. 증상: 오한, 발열, 발한 등의 증상이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며 두통, 구역,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3. 치료: 항말라리아제를 복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 예방 ( 우습지만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 )
  1.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 모기가 활동하는 시간에는 외출을 자제합니다. 외출 시에는 긴 소매 옷을 착용합니다
  3. 모기가 많은 지역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합니다.
  4. 예방접종: 예방접종은 효과가 제한적이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5. 모기 기피제를 사용합니다
  6.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습니다.
  • 국내 현황

국내에서는 매년 약 400-5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주로 경기도, 인천광역시, 강원도 등의 지역에서 발생합니다.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감염되는 질환으로,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여름철에 발생률이 높습니다.


말라리아 예방 처방약

  • 메플로퀸(mefloquine):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예방약으로, 여행 1주일 전부터 복용을 시작하여 여행 후 4주간 계속 복용해야 합니다.
  • 클로로퀸(chloroquine): 메플로퀸에 비해 부작용이 적지만, 내성이 생긴 지역이 많아 사용이 제한적입니다.
  •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여행 1-2일 전부터 복용을 시작하여 여행 종료 후 4일까지 복용해야 합니다.

예방약은 종류에 따라 복용 방법과 부작용이 다르므로 여행 전에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예방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접종
현재 국내에서는 시행하지 않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 감염 검사 방법

  • 혈액 도말검사: 감염 의심자의 혈액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말라리아 원충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간단하고 비용이 저렴하지만,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정확도가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신속 항원 검사: 혈액을 채취하여 신속 항원 검사 키트를 이용하여 말라리아 원충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검사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지만, 정확도가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유전자 검사: 혈액을 채취하여 유전자 검사를 통해 말라리아 원충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정확도가 가장 높지만, 검사 비용이 비싸고,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 원충에 감염된 얼룩 날개 모기류 암컷에 의해 전파되며
감염이 되면 기생충은 우리 몸의 간에서 자라나고 번식합니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48시간 주기의 고열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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