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해서 비만이 아닙니다. 체내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여있는 상태를 비만이라고 합니다. 비만은 여러 건강과 관련된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운동부족, 식단, 유전자, 생활습관, 특정 화학 물질에 노출, 약물 사용 등 여러 이유들로 인해 생겨납니다.
체중 증가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
-체지방량 증가 비만은 체지방량이 증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체지방량이 증가하면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어 체중이 증가하고 이로인해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대사증후군: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해 당뇨의 전 단계를 말하는데 공복 혈당이 100mg/dl 보다 높은 상태를 말하는데 이로인해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계 죽상동맥 경화증 등 여러 질환이 한꺼번에 나타납니다.
-심혈관 질환: 비만으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며 혈액 순환이 저하되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고 혈당 조절이 어려워져서 당뇨병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 관절 질환: 관절에 무리가 가고 이로 인해 관절 통증, 관절염 등의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암: 당뇨병처럼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다 보면 세포의 성장과 분열이 촉진되어 암세포가 생겨날 수 있습니다.
관련된 호르몬
- 렙틴 (Leptin) : 지방 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뇌에 포만감을 전달하여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 소비를 촉진합니다. 렙틴이 부족하면 식욕이 증가하고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그렐린 (Ghrelin) : 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입니다. 뇌에 공복감을 전달하여 식욕을 자극합니다. 그렐린이 증가하면 식욕이 증가하고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인슐린 (Insulin) :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당을 조절하고 지방 합성을 촉진합니다. 인슐린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혈당이 감소하고 지방이 축적되어 비만 위험이 증가합니다.
- 코르티솔 (Cortisol) :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스트레스에 반응하여 분비되는데 과하게 분비되면 식욕이 증가하고 지방이 축적될 수 있습니다.
- 에스트로겐 (Estrogen) : 여성 호르몬으로 지방 합성을 촉진하고 복부 지방 축적에 영향을 줍니다.
- 테스토스테론 (Testosterone) : 남성호르몬이며 근육 생성을 촉진하며 대사량을 증가시킵니다.
이 호르몬들은 서로 상호 작용하여 체중 조절에 영향을 줍니다. 비만과 연관된 호르몬의 불균형은 체중 증가와 대사 증후군 등의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유발하는 약물들
- 항정신병 약물: 조현병이나 양극성 장애 및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다양한 신경정신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널리 처방되고 있지만 이 약말이 과도한 식욕과 비만을 유발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 스테로이드: 염증을 억제하고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데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장기간 사용할 경우 식용 증가, 체중 증가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경구피임약: 여성의 피음을 위해 사용되는 약물인데 이 또한 체중 증가되 연관이 있습니다.
- 항우울제: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입니다.
-베타차단제: 고혈압, 협심증, 부정맥 등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물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제: 감상선 기는 저하증 치료시 사용되는 약물로 대사를 촉진하여 체중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과다하게 복용할 경우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항바이러스제: HIV, 간염 등의 바이러스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 기타: 일부 당뇨병 치료제, 고혈압 치료제, 위장약 등도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료 약물의 종류
-식욕억제제: 뇌에 작용하여 식욕을 억제하는 약물로 펜터민, 펜다이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마진돌
-지방흡수억제제: 지방의 흡수를 억제하여 체중을 감량시키는 약물로 오르리스타트가 있습니다.
-GLP-1 유사체: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포만감을 유발하는 호르몬입니다.이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해서 체중을 감량시키는 약물은 리라글루티드, 세마글루티드 등이 있습니다.
- 부프로피온 서방정: 항우울제로 개발되었으나 체중 감량 효과가 입증되어 비만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바클로펜: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는 약물이고 비만 치료에 보조적으로 사용됩니다.
- 세로토닌 수용체 작용제(SSRI): 우울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식용억제 효과도 있습니다. 플루옥세틴, 설트랄린, 파록세틴 등이 있습니다.
이 약물들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고 부작용도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약물을 선택하고 복용 방법과 용량을 조절해서 먹어야 합니다. 이 약은 장기적으로 복용해야 효과가 있으며 애석하게도 복용을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정상체중으로 돌아가기 위한 방법
누구나가 알고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적극적으로 실천을 하지 못해서 체중이 늘어나게 되고 그러다 보니 비만이 되어 또 다른 질환들로 연결이 되는 것 입니다. 이제는 비만도 질병으로 분류되었습니다. 혼자 힘으로 벗어나기 힘들 땐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겠습니다.
-적절한 식습관 유지하기
-운동하기
-스트레스 관리하기
-충분한 수면 : 하루 7~8시간 이상의 수면
- 전문가의 도움 받기
-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하기
- 체중 감량 목표 설정하기
정상 체중으로 돌아가기 위해 위의 방법들을 꾸준하게 실천하려는 노력을 하다보면 어느 날 거울 앞에 보여지는 전과 다른 모습의 나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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